#Life Time/음식&요리




#아삭함을  느껴보자  오이 소박이!





땅속은  아니지만  김치냉장고  속  알싸한 배추  김치도  슬슬  지겨울때죠? 

해서, 아삭한  오이 소박이를  준비했어요.

아삭함을  오래 가려면  그냥 소금물 말고  끓인  소금물을  사용하세요.

사진은  생략이지만  끓는  소금물을  부어준  오이랍니다.

한  20분 정도  절여주세요.

저는  오이를  열십자가 아니고  반가르고 뒤집어서 반가르고  했어요.


오이속을  준비해야죠.

저는  간단하게  부추만  준비했어요.  얼마전에  재래시장에  갔더니  토종 부추가 

싼값에  나왔더라구요.  반가운  마음에  냉큼  득템했슴다.

키도  아담하고  잎도 투툼하고  실해 보이지요.

   



다진  마늘,  생 생강은  없어서   생강가루를  사용했어요.

여러분도  편하실대로, 레시피는  그때 그때  다르다는거~~~ 는  

다 아는  사실!^^




집집마다  저 같은  경우가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보이는 것은  간장이  아니라  간장의  갑옷을  품은  매실액이  되겠습니다.

소분을  하려니  빈통, 빈병이  토통  보이지  않아서  애꿎은  간장병이   간택되었습니다.



위  양념들과  까나리  액젖,  그리고  약간의  새우젖을  첨가하고  

대파를  숭숭  썰어넣고  약간의  숨이  죽기를   기다립니다.



보통  김치에는   밀가루 풀이나  아니면  찹쌀풀, 이런 것들을  쓰잖아요.

그런데  저는  가끔  귀찮거나  아니면  밀가루  등이  떨어졌을  때에는

보시다  시피  조청을  씁니다. 올리고당  종류가  아니고  쌀엿이기  때문에

그렇게  달지도  않고  발효가  되면서  감칠맛도  돌고  윤기도  돌고요.

한번  도전  해보심도   나쁘진  않습니다.



어느정도  잦아들면  고추가루를  거침없이  투하합니다.

청양고추  가루인지라  눈물  콧물  정신없이  쏟아냅니다.




양념이  다정하게  어우러져  있네요.

짭쪼롭한  젖갈  냄새가  침샘을  자극하네요.



그  사이   오이는  물샤워를  마치고  가지런히  자연  배수중입니다.

끓는  소금물에  데쳐 내었지만  새파란게  식감이  좋아보이지요?



양손에  양념을  그득  묻힌  관계로  중간  과정은  생략이  되었구요.

짜~~~아~~~잔!

완성입니다. 간은  물론  OK입니다.



소박이는  첫맛은  아삭함이요, 중간은  시원함이요,  마지막은  새콤맛인가  할때

없어지는  소박이가  성공한  오이  소박이라는 썰이  있습니다^^

첫맛이   아삭했으니  절반의  성공?



내일은  뭐  먹지? 공감하셨다면 ♡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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